공부달력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
초·중·고 학생을 1:1 화상으로 가르칩니다. 수업 방식과 시간, 과제 분량은 미리 정해 두지 않고 학생 상황을 들은 뒤에 정합니다. 확정할 수 없는 것을 미리 약속하지 않으려는 쪽입니다.
일하는 방식
- 듣는 것이 먼저입니다. 어디가 막혀 있고 일주일 중 어디가 비는지를 듣기 전에는 구성을 제안하지 않습니다.
- 숫자를 약속하지 않습니다. 등급이나 점수, 기간을 보장하는 말 대신 이번 학기에 닫을 단원을 이야기합니다.
- 수업 방식과 시간, 자료를 주고받는 방법은 상담에서 정합니다. 집마다 사정이 달라 하나로 못 박기 어렵습니다.
- 학교 진도가 기준선입니다. 다니는 학교의 진도와 시험 방식을 확인하고, 학년별 교육과정 단원을 놓고 위치를 잡습니다.
- 맞지 않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. 한 번 해 보기 전에는 맞는지 알 수 없다고 봅니다.
하지 않는 것
- 후기와 별점으로 설득하지 않습니다. 대신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이야기와 그때 드리는 답을 그대로 적어 둡니다.
- 지키지 못할 수치를 쓰지 않습니다. 몇 주 안에 무엇이 된다는 문장은 이 사이트에 없습니다.
- 학생 수준과 맞지 않는 선행을 권하지 않습니다. 빈 단원이 있으면 그것부터 닫는 편이 결국 빠릅니다.
다루는 범위
시작하는 방법
지금 진도와 막힌 단원, 일주일 중 비는 시간을 먼저 듣습니다. 비용도 이 자리에서 이야기합니다.
지도 이력과 화면으로 설명해 본 경험, 학생 성향과의 궁합을 보고 정합니다. 해 보고 맞지 않으면 바꿀 수 있습니다.
수업 요일과 혼자 공부할 요일을 한 장의 표에 적습니다. 학교 진도와 시험 일정을 보고 순서를 정하는 자리입니다.
과제를 언제 확인할지, 진행 상황을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자주 나눌지는 상담에서 정합니다. 학생마다 필요한 간격이 달라 하나로 못 박지 않습니다.
상담에서 정하는 것
아래가 첫 상담에서 함께 정하는 항목입니다. 어느 하나라도 비워 둔 채 시작하면 몇 주 안에 계획이 흔들립니다.
요일과 시간대
수업을 어느 요일 몇 시에 둘지부터 봅니다. 학교와 학원 사이에 실제로 비는 시간이 어디인지 찾는 일이라,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.
다룰 범위
한 과목만 볼지 두 과목을 볼지, 학교 진도를 따라갈지 빈 단원부터 닫을지를 정합니다. 범위가 좁을수록 계획은 단순해집니다.
학교 자료를 다루는 방법
교과서와 학교 프린트를 어떻게 주고받을지 정합니다. 사진으로 보낼지 파일로 옮길지에 따라 수업 전 준비 시간이 달라집니다.
과제 분량
한 주에 감당할 수 있는 양이 얼마인지 이야기합니다. 많이 잡고 못 하는 것보다 적게 잡고 끝내는 쪽이 오래갑니다.
진행 상황을 나누는 방법
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자주 나눌지 정합니다. 매주가 편한 집도 있고, 한 단원이 끝날 때가 나은 집도 있습니다.
맞지 않을 때
설명 속도나 방식이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할지 미리 물어 둡니다. 바꿀 수 있는지, 바꾸면 무엇이 이어지는지가 확인할 대목입니다.
물어보셔도 되는 것
저희에게 물으셔도 되고 다른 곳에 물으셔도 됩니다. 답을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, 답이 얼마나 구체적인지가 더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.
- 이 학년 이 과목을 가르쳐 본 적이 있는지, 최근에는 어떤 학생을 맡았는지 물어보세요.
- 지금 막혀 있는 단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인지, 첫 수업에서 무엇부터 볼 것인지 들어 보세요.
- 학교 교과서와 프린트를 수업에 쓸 수 있는지, 자료는 어떻게 주고받는지 확인해 두세요.
- 과제를 어느 정도 내는지, 못 해 왔을 때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세요.
- 진행 상황을 어떤 형식으로 얼마나 자주 알려 주는지 확인해 두세요. 여기서 기대가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화면으로 풀이를 주고받는 방식에 익숙한지, 학생이 쓴 것을 어떻게 보는지 물어보세요.